먹부림

[대전/유성구]관평동 논두렁 옛날 칼국수 먹어본 후기

뚱테랑 2023. 9. 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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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퇴근하고 관평동에서 밥 먹고

 

집에 가자는 생각에 관평동 맛집을

 

조금씩 알아보고 있었다.

 

18시 퇴근하고 봉명동으로 퇴근하는 거랑

 

관평동이나 죽동 쪽에서 밥 먹고

 

집에 가는 거랑 시간차이가

 

얼마 안 나서 좀 당황스럽긴 했다.

 

 

와이프가 칼국수를 좋아해서

 

가끔 점심에도 와서 먹는 집이라는데

 

같이 와서 먹게 되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가게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있는데

 

노란선이라 추천은 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칼국수가 준비되어 있다.

 

두부두루치기, 동죽조개탕, 족발등 칼국수랑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메뉴도 같이 있었다.

 

 

여기는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다.

 

먹고 싶은 걸 고른 후 결제를 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거기에 번호가 같이 나온다.

 

키오스크 옆에 바구니에서 영수증에 나온 번호랑 같은 번호를

 

골라서 테이블에 가지고 가면 된다.

 

 

왼쪽처럼 번호표를 놔두면 사장님이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여기는 신발을 벋고 올라가서 앉는 자리이고

 

나는 신발을 신고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신발 신고 앉을 수 있는 자리는 4자리뿐이었다.

 

 

처음에 물이랑 김치랑 깍두기는 가져다주시는데

 

추가 반찬은 여기 와서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드디어 나온 동죽칼국수랑 얼큰이칼국수!!

얼큰이 칼국수가 키오스크에서는 선택이 안 돼

 

동죽칼국수를 2개 주문했는데

 

웬걸 사장님께 이야기하면 얼큰이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키오스크 옆에 쓰여있었는데 제대로 안 본 우리 잘못....

 

 

동죽칼국수는 국물이 조개 때문인지 깊고 시원한 맛이 났다.

 

동죽조개는 하나씩 발라먹을 때 잘 떨어져서 좋았다.

 

조개가 살짝 작았지만 어느 때는 크게 나오고 시기에 따라 크기는 변경되는 것 같다.

 

얼큰이 칼국수는 나 같은 맵찔이들은 못 먹을 맛이다....

 

한두 입은 먹을 수 있지만

 

다음부터는 내동죽칼국수도 뜨거워서 못 먹을뻔했다.

 

은근히 매운맛이 강했다.

 

논두렁칼국수집에서 이것저것 다 먹어봤지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으며

 

간단히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싶을 때

 

들리면 좋을 것 같다.

 

 

 

이상 내돈내산 관평동 논두렁칼국수 먹어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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