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식으로 가게 된
관평동에 있는 도안동감나무집!!!

여름에 일이 힘들었어서
팀원들이 다들 몸보신하자고 해서
오리수육이랑 백숙 먹으러 가게 되었다.
이름이 도안동감나무집이라고
도안동에 있는 게 아니고 관평동에 위치해 있는 곳을 갔다.
유성 복용동에도 같은 도안동감나무집이 있고
관평동에 예약전화를 했더니 관평동에 있는 곳에
예약하시는 거냐고 여러 번 물어보셨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시는 것 같다.
지하에 주차장이 있으며
여유롭진 않지만 6시 반쯤에는 자리가 여럿 있었다.
가게를 들어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가게모습이 보이고
식당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지만
좌식 식탁이 아닌 입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룸처럼 생긴 룸이 아닌 곳이다.
룸인 줄 알고 예약했지만 문 달린 다른 홀이 하나 더 있었다.
5 테이블정도 앉을 수 있었다.
그래도 문달려있다고 밖에 테이블보다 조용해서 좋았다.
6시 반에 예약을 했고
6시 20분쯤 도착했더니 기본 세팅은 되어있었다.
조금 아쉬운 게
6시 반에 예약을 했다면
음식이 6시 반에 나와야 할 텐데
6시 40분 좀 넘어서 다돼서 오리수육부터 나오게 되었다.
메뉴는 간단하게 되어있다.
오리수육, 오리백숙, 닭백숙
구성되어 있으며
몸보신하러 오기 딱 좋았다.
기본반찬으로 김치, 깍두기, 샐러드, 양파절임, 물김치가 나왔고
추가반찬으로는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은 김치전
메인메뉴가 늦게 나오면서 소주 한잔하기 좋은 안주였다ㅎㅎ
드디어 나온 오리수육!!!!ㅎㅎ
오리수육 처음 먹어보는데 비린맛도 없이
담백하고 기름기도 거이 안 느껴지고 맛있었다.
테이블에 있던 초장 같은 소스에 찍어서
쌈무, 오이지, 부추랑 같이 쌈 싸 먹으니 엄청 맛있게 먹었다.
오리백숙이랑, 닭백숙도 시켰지만
사진 찍을 정신이 없어서 못 찍었다ㅠㅠ
좀 아쉬운 게 오리수육 다 먹을 때 돼서야
닭백숙 먼저 나오고, 또 다 먹을 때쯤
오리백숙이 나왔다.
술이며 음료며 벨 눌러서 달라고 하는 게 답답해서
직접 가져다 먹게 되었고, 음식도 너무 늦게 나와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오리수육, 오리백숙 맛있게 먹었고
몸보신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상 내돈내산 관평동 도안동감나무집 먹어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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