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한 벤츠

벤츠 w211 라이트스위치 커버 교환하기

뚱테랑 2024. 12. 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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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93km 밖에 안 탔다.

 

07년식에 이 정도 키로수는 거이 애기 수준이다.

 

본격적으로 교환을 해보자!!!!!

 

우선 내차의 라이트스위치 상태가 이렇게 생겼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

 

옛날 독일차들이 플라스틱 트림이 오래되면

 

끈적이가 생긴다 했는데 그걸 지우다가

 

글씨까지 지워버린 모양이다...

 

이제 과감하게 뜯어보자!!

 

아참 물건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만 원 중반에 구매했다.

 

 

먼저 요 우드 트림을 먼저 분해해줘야 하는데

 

유튜브 영상에서는 쉽게 나오더니

 

내가 하려니 더럽게 안 나왔다.

 

근데 문쪽으로 슬라이딩이 되더니 거기서 뾱하고 쉽게 탈거가 가능했다.

 

화나서 흔들었더니 오히려 이득이었다.

 

 

그럼 이렇게 별나사하나 나오는데

 

이것만 풀면 스위치를 빼낼 수 있다.

 

 

정말 30분 동안 작업상황이

 

스위치 탈거뿐인 게 어처구니가 없다.

 

난 30분이면 끝낼 줄 알았는데...

 

역시 diy는 쉽지 않다.

 

 

이제 가지고 집으로 가자!!!ㅎㅎ

 

 

다른 분들은 하지 마십쇼....

 

이 스위치에 돌리는 레버를 빼야 커버를 뺄 수 있는데

 

스위치레버 더럽게 안 빠진다.

 

한 시간을 -드라이버 가지고 쑤시는데

 

현타도 오고 그냥 탈까??

 

굳이 스위치에 모양들이 보여야 해??

 

이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그냥 내려가서 달고 와야겠다까지 생각이 들었다.

 

그러는 와중에 위쪽과 아래쪽 두 군데 구멍이 있는데

 

아래쪽 구멍에서 작업하는데 뽁하고 빠져버렸다.

 

위쪽보다는 아래쪽 스티커 살짝 벋기고 하는 게

 

빠른 작업이 가능할 것 같다.

 

 

커버 빼는 건 키만 빼주면 쉽게 빠지고

 

쉽게 낄 수 있다.

 

깔끔한 게 아주 마음에 든다.

 

 

장착은 분해의 역순~!!!!

 

 

불도 잘 나오고 깔끔한 게 아주 마음에 든다.

 

이런 작업 하나씩 하는 게 올드카 타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

 

또 뭘 해볼까 고민 중이다.

 

 

두대 같이 세워두고 마무리!!!

 

벤츠 옆에 다른 차 안 대면 내차 넣어두는데

 

이렇게 두대 볼 때마다 아주 흐뭇하다.

 

 

 

 

이상 내돈내산 벤츠 w211 e350 라이트 스위치 커버 교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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