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경주를 놀러 가게 되었다.
펜션을 좋은 가격에 갈 기회가 생겨서
망설임 없이 가보자고를 외쳐버렸다.
계획 따위 큰 틀만 가지고 바로 경주로 출발해 버렸다.
경주 율동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 IC 나와서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었다.
단독주택 전체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집이 넓어서 6명이서 넉넉히 사용할 수 있었다.
방하나는 퀸사이즈 침대, 싱글침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불도 깔끔하고 좋았다.
주방이랑 화장실도 깔끔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랑 세면대가 벽으로 나눠져 있어서
세면대는 건식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화장실에도 변기가 있었지만
계단아래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하나 더 있어서
화장실 2개처럼 사용가능했다.
엄청난 장점이었다.
2층도 있었는데
2층에 올라가 보니 퀸사이즈 침대하나랑 탁자, 소파
단독 방처럼 꾸며져 있었다.
우리 부부가 딱 사용하기 좋았다.
풍경채 펜션의 장점
야외에서 고기를 바비큐 해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다.
사장님의 센스로 모기장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벌레가 그나마 덜 꼬일 수 있었다.
사장님이 가게 일가 셔야 한다고
숯을 직접 하실 수 있으시면 하고 비용을 안 받는다고 하셔서
바로 그렇게 한다고 했다

캠핑짬이 있지 오히려 좋았다.
숯은 사장님이 준비해 주신 걸 사용했다.
사장님이 해 먹으라는 대로 해 먹었다.
숯불 아래 물이 있었으면 불쇼도 안 하고 좋았을걸
좀 아쉬웠다.
역시 삼겹살은 숯에 먹기 힘들다.
오늘은 연태고량주 하이볼을 해 먹었다.
이거 요물이다 향이 좋아서 맨날 마실수 있을 것 같다.
연태고량주 하이볼 완전추천한다.

경주 보문단지 쪽에 정글미디어파크에 다녀왔다.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우리는 인터넷에서 구매해 티켓만 뽑아서 들어갈 수 있었다.
큐알코드 찍고 입장~!

첫 번째 방에서는
사진 찍기 아주 좋았다.
소리도 웅장하고
티비처럼 빔을 쏴서 보여주는데 보는 맛이 있었다.
나름 포토존도 곳곳에 있었다.

다 보고 나오니까
이렇게 생긴 기념품샵이 위치해 있었다.
애기들은 안 사고 못 배길 듯ㅋㅋ
하룻밤 자고 대전 올라가기 전에
황리단길에 들려서 커피도 먹고
소품샵 구경도 하고
경주 황리단길 마실을 다녀왔다.
그중에 홀림목에 커피도 먹고 수풀레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여기 크림맛집이다.

나는 울산에서 어린 시절을 살다와서
쫀드기에 대한 추억이 있다.
문구점에서 팔던 쫀드기 맛있었는데...
전에 왔을 때는 그나마 비슷했는데
이번에 먹은 쫀드기는 별로였다.
쫀드기가 바뀌어서 그런가 식감이 별로였다.
이제 쫀드기 안 사 먹어야겠다.
다음번엔 울산 가서 어릴 적 먹었던 쫀드기 먹으러 가봐야겠다.
이상 내돈내산 경주 놀러 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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