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놀러 갔다가 집에 가기 전에 들렸던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훌림목!!
수플레가 맛있어 보여서
고민 없이 훌림목으로 가게 되었다!!

황리단길은 주차자리가 극악이다.
훌림목은 황리단길에 위치해 있으며
골목에 들어가 있고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 한다!!

대문을 지나 훌림목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창문처럼 되어있는 곳에
식물을 길러 뭔가 어항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안으로 들어와 보니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한껏 느껴진다.
매장 안쪽에 자리가 없다면 마루에 걸터앉아서
음료를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먹어도 감성 있을 것 같다.

매장중간에 엄청 큰 샹들리에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옥과 뭔가 조화가 안 어울릴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조화로웠다.

벽 쪽에는 거울과 자개장이 있어서
한옥의 느낌을 좀 더 올려주는 것 같았다.
의자와 테이블도 나무로 되어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훌림목의 메뉴판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아인슈페너가 시그니처로 메뉴이며
수플레 또 한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가 좋았다.
우리는 플레인수플레 하나랑
훌림목커피 3잔, 훌림목라떼 1잔, 제주청귤에이드 1잔 시켰다.

먼저 나온 커피랑 에이드!!
일단 아인슈페너 크림이 엄청 진하고 맛있었다.
달콤한 걸 안 좋아하면 별로일 수 있겠지만
달콤함과 커피의 씁쓸한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양이 적어 좀 아쉬웠다.
맘 같아선 원샷가능

에이드는 저어서 먹어야 했는데 젓는 게 엄청 힘들었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드디어 나온 수플레!!
엄청 푹신푹신하고 크림이 달콤해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왜 수플레 맛집이라고 평이 좋았는지 알 것 같았다.

밖에 나오면 나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었다.
들어가는 문은 하나지만
여자, 남자 화장실 각각 있었다.
손 닦는 곳은 공동으로 사용해야 했다.
수플레랑 아인슈페너 때문이라도 한번더 방문할생각 있을정도이다.
훌림목의 시그니처는 크림인것같다.

이상 내돈내산 경주 황리단길 훌림목 먹어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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