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에서 차량 구매후 일년 후기 및 보증수리 후기🚙

22년 7월부터 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예산은 취등록세 포함 2500만원 이하!!

 

캠핑이랑 취미가 많아 무조건 큰 차량으로 결정

 

그렇게 엄청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쏘렌토, 싼타페 둘 중 하나를 구매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가격을 보니 싼타페는 예산에 택도 없는 중고차 금액을 형성하고 있었다ㅠㅠ

 

그래서 눈을 돌려 쏘렌토를 보게 되었고

 

반자율 주행 옵션이 들어간 차량을 보던 중에

 

예산에 딱 맞는 차량이 케이카에 올라오게 되었고 바로 보자마자 구매하게 되었다.

 

케이카 워런티 6개월도 같이 가입하게 되었다.

 

케이카 세종공주지점에서 차량 구경하고 시운전도 해보고

 

들뜬마음에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판매직원이 본인이 판매하는 차량이 아니어서

 

차량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는 게 조금은 아쉬웠다.

 

 

69000km를 탔고 브라운시트에 네비랑 반자율 옵션까지 들어간 쏘렌토

 

너무 맘에 들었던 나머지 고민 없이 구매완료!!ㅎㅎ

 

 

차를 구매하고 3일 정도 운행하는데

 

뭔가 핸들이 틀어진 것 같아 케이카 판매직원분께 이야기했더니

 

얼라이먼트를 봐주신다고 지정업체 가서 점검해 보라고 해서 점검도 했다.

 

차량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니 친절하게 대처해 주셨다.

 

 

깔끔하게 목욕도 손으로 시켜주고ㅎㅎㅎ

 

 

블랙박스랑 전용 보조배터리

 

블랙박스 설치가 안되어있어서 빠르게 좋은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파인뷰 x5000 제품이랑 파인파워 210 제품을 설치했다.

 

간단한 diy용품들ㅎㅎ

 

벌써 다해버렸지만 소소한 diy 글 올릴 예정이다.

 

 

레이노 얼티넘xp 선팅도 재시공해버렸다ㅎㅎ

 

레이노에서 하는 매일매일레이노 이벤트에 당첨돼서

 

시공은 무료로 했고 기존 선팅 제거비용 10만원 지불했다.

 

얼티넘 xp 열차단율이 높아서 그런지

 

여름에 에어컨 효율이 너무 좋다.

 

다음에 선팅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조건 열차단 높은 걸 추천한다.

 

 

케이카 워런티에 할 말이 많다.

 

50만원 정도 금액에  6개월 보증해 주는데

 

나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 이용했다.

 

하지만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보고 직접 겪어본 결과

 

보증받기 쉽지 않다.

 

일단 카센터에서 수리 시간이 오래 걸리면 꺼려하고

 

케이카에서 보증 잘 안 해주려고 한다라는 말을 카센터 사장님이 하셨다.

 

정확한 증거가 있어야 보증수리가 가능하고

 

내가 찍은 증거가 아닌 카센터에서 점검 중에 증상이 나와야 한다.

 

그리고 한부분씩 수리하는것보단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모아서 한번에 받는걸 추천한다.

 

케이카에 접수할때 수리할부분이 한곳이든 백곳이든 상관없이

 

한건 비용인 5만원 내면 가능하다는 답변도 받았다.

 

 

 

내가 직접 보증수리했던 내용은

 

쏘렌토 고질병중 하나인 에바가루...

 

일주일 만에 가루가 무슨 눈 오듯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방지턱만 넘으면 앞바퀴가 빠질듯한 쿵 소리가 들리고 핸들이 미친 듯이 불안했다.

 

브레이크가 밀리며 떠는 증상도 있었다.

 

첫 번째 정비소에서 에바포레이터 교환, 앞서스펜션 교환, 앞브레이크 라이닝교환 진행했다.

 

그렇지만 핸들이 불안한 건 마찬가지....

 

정비소에서는 정상이라고 하고 막상 매일 타는 나는 불안해 미칠 지경이었다.

 

결국 케이카에 전화해서 다른 정비소로 바꿔달라고 했다.

 

처음 쏘렌토를 타서 적응이 안되 핸들이 불안한 줄 알았다.

 

구매하고 5개월 내내 적응하려 해도 조향 관련은 적응되지 않았다....ㅠㅠ

 

두 번째 정비소에 가서 점검하자마자 오무기어 교체를 해보자 했고

 

차량 진동도 쌔고 엔진 베어링 쪽에서 소음이 나니까 같이 교체하자고 하셨다.

 

여기 업체는 시원하게 이야기해 줘서 좋았다.

 

오무기어 교환하면서 하체 부품들은 사비로 낼 테니 조립할 때 신품으로 조립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흔쾌히 해주신다고 하셔서 부품비만 내고 수리해 주셨다.

 

이렇게 수리를 완료하고

 

첫 시운전 할 때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이게 자동차지!!!!!!!!

 

핸들유격, 핸들떨림, 조향, 핸들불안함 전부 사라졌다.

 

역시 내가 적응을 못한 게 아니었어라는 생각이 젤먼저 들었다.

 

정비소 사장님도 완전 다른 차 됐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여기까지가 케이카 보증기간 내에 수리한 내용이다.

 

6개월 보증을 가입하면서도 반신반의했다.

 

과연 50만원의 값어치를 할 수 있을까??

 

자동차를 조금 아는 사람들은 값어치를 할 것이며

 

자동차를 잘 모르고 둔한 성격이라면 소용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카센터를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이상 케이카에서 쏘렌토를 구매했고 6개월 동안 보증수리 진행하고 6개월은 즐겁게 탔다는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