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날부터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찾아온
봉명동 코운스시!!ㅎㅎ
가끔 초밥 먹고 싶을 때 집 앞에 있어서 종종 가는 편이다.
입구부터 살짝 고급 일식집 느낌이 나고 있다ㅎㅎ
비싼 집인 것 같지만 먹어보면 생각보다 비싸단 느낌은 없다.
워낙 다른 비싼 집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코운초밥 2인을 주문했다.
예전에 참치회 1인 3만 6천 원도 먹어봤는데
주변 다른 참치집에 비해 구성도 좋고
참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코운스시먹고 다른 참치집에서 비슷한 가격대 시켰을 때 실망이 컸다.
처음에 죽부터 나왔다.
전복죽 같기도 하고ㅎㅎ
무슨 죽였는지 정확히 모르겠다ㅎㅎ
다음으로 나온 연어샐러드랑 샐러드!!
초밥 나오기 전까지 입가심으로 먹기 좋았다ㅎㅎ
다음으로 광어회랑 참치회!!
맛보기 회처럼 주셨다ㅎㅎ
다음으로 나온 고바찌6구
스프링롤, 참치타다끼, 참치초무침, 미역줄기, 소라, 하나는 뭔지 잘 모르겠다ㅎㅎ
이것도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있고
메인 나오기 전까지 술안주 하기 좋았다.
드디어 나온 초밥!!!ㅎㅎ
초밥 구성은 특별하진 않지만
신선한 재료들 덕분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ㅎㅎ
주방장님이 나오셔서
간장에 고추냉이 풀지 말고 초밥에 직접 얹어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다ㅎㅎ
참치뱃살을 구워서 스테이크같이 내어주셨다.
서비스라고 하시면서 주셨고
고추냉이 조금이랑 같이 먹었는데
참치가 아니라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었다
너무 맛있었다ㅎㅎ
그리고 후토마키도 나왔다.
초밥을 시켰지만 주변 음식으로 먹을게 많이 나와서
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이런 게 일식집의 묘미인 것 같다ㅎㅎ

또 나온 새우튀김이랑, 고구마튀김!!ㅎㅎ
역시 갓 튀겨 나온 튀김은 너무나 맛있다.
후식으로 나온 냉소바!!ㅎㅎ
소바 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여름에는 냉소바, 겨울에는 우동을 주는 것 같다.
마무리 사진ㅎㅎ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다!!!

초밥을 시켰다고 초밥만 나오는 게 아니고
주변음식으로 이것저것 많이 나와 구성이 좋고
맛볼 수 있는 게 많아 즐거웠다.
요즘 비슷한 금액에
초밥만 딸랑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코운스시는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라 계속 찾게 되는 것 같다.
다음에는 스페셜 초밥을 먹으러 와봐야겠다ㅎㅎ
이상 내돈내산 봉명동 코운스시 먹어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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